양주시는 대표 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연합회장 장계숙)와 함께 ‘농업·농촌 탄소중립 마을 가꾸기 운동’을 최근 추진했다.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및 23일 총 2회 진행한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의 선도적 실천을 위해 이뤄졌다.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생활개선회 회원 등 173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 △탄소중립 결의 대회 △탄소중립 교육 △업사이클링 가죽공예 등으로 추진됐다. 이날 강 시장은 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와 함께 관내 나리농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의식 공유를 위한 농업폐기물 수거를 하며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탄소중립 교육에서는 ‘슬기로운 탄소중립(농촌 편)’을 주제로 한 이성엽 탄소중립연구소 사무국장의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생활개선회는 하반기 과제교육의 하나로 버려지는 가죽을 새로운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가죽가방 만들기’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계숙 연합회장은 “탄소중립의 이해와 더불어 농업·농촌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알리는 것이
롯데마트와 전량 판매 계약 체결… 식미·외관 우수 품종 증명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지난 22일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장(송악읍 석포리)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농협조합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찬진미’식미평가회를 개최했다. ‘당찬진미’는 국립식량과학원과 지역맞춤형 벼 품종개발 협약을 통해 개발된 당진 특화쌀이다. 밥맛이 우수한 해나루쌀 원료곡인 삼광 품종급의 최고 품질쌀이다. 시는 당찬진미의 상품화를 위해 올해 송악 고대리에 20헥타르에 달하는 당진 특화쌀 품종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이날 평가회는 당진 특화쌀 품종 재배 시범단지 사업 평가와 ‘당찬진미’ 시식, 당진시 맞춤 쌀산업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수렴으로 이뤄졌다. 특히 ‘당찬진미’는 올해 롯데마트와 전량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식미와 외관 등이 우수한 품종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의 특색이 담긴 ‘당찬진미’를 확대 보급해 당진형 명품쌀 브랜드를 육성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전략적 상품화를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3년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전국의 지방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 R&D 성과의 신속한 현장 확산,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분야별 기술보급사업, 정부 혁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공모한 대회다. 1차 서류,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4개 분야 18점의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완주군은 스마트농업기술지원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수경재배 상추에서 품질과 수확량이 줄어드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스마트영농장비의 데이터를 분석해 적정 양분관리와 온실 내 재배환경을 관리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농업기술센터는 데이터 분석으로 양액냉각기를 설치해 배양액 온도를 22℃ 이하로 낮췄고, 이 결과 수확량이 41% 증가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원예작물의 안정적 재배를 위해 스마트팜 지원을 확대하고 품목별 표준 데이터 정립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농업인 스스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를 결정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1월 24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를 방문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충남 지역특화작목 대표연구기관 현판식과 간담회에 참석했다. 조 청장은 충남 지역특화 대표작목인 딸기 관련 기관장 및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딸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현장 문제 해결에 노력한 점을 치하했다. 이와 함께 충남 대표작목 딸기가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작목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이를 위해서는 농촌진흥청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산업체 그리고 농업인 등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딸기의 국산 품종 보급률은 96.3%이며, 이 중 82.1%를 충남 딸기연구소에서 육성한 ‘설향’ 품종이 차지한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3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혁신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대회로, 올해는 전국 31건의 사례 가운데 4개 분야, 18점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천안시는 시설오이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품목별 데이터기반 생산모델 보급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스마트농업 기술지원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품목별 데이터기반 생산모델 보급 사업’은 온실 환경정보 수집장치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이용해 환경제어를 하는 사업으로 6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사업으로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량 증대, 농작업 편의성 향상 등의 효과를 확인하고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농법에서 벗어나 데이터 농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스마트농업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5월 ‘천안형 스마트팜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스마트팜 온실 확대 보급사업 등 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은 22일 화순군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화순군 농업·농촌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와 화순군 농업 발전 및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단체협의회 구호성 회장 등 10개 단체, 18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화순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사)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대표 구호성), (사)한국농업경영인화순군연합회(대표 김주흥), 농민회(대표 정학철), 여성농민회(대표 구경남), (사)전국한우협회화순군지부(대표 임봉택), 시설연합회(대표 최양언), 친환경연합회(대표 권정주), (사)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대표 김순내), (사)한국4-H연합회화순군연합회(유홍렬), 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대표 정승채) 등 10개 단체가 이번 간담회를 함께 했다. 화순군 농업인들의 관심 사항인 벼 경영안정 자금, 농민수당 60만 원 추가 지원, 농업 발전협의체 구성 등 6개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화순군 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 의견 교환 및 협력을 다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인 단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민선 8기 화순군은 ‘돈 버는 농업’, ‘부자 농촌’의 환경을 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창하)는 올해 ‘공공급식용 사과 GAP 기반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김포시사과연구회 18개 농가, 3.5ha의 면적에 GAP 인증을 획득했다. ‘GAP 인증’은 생산에서 판매까지 농산물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인증제도로 ‘농산물우수관리제도’라고 한다. 김포시사과연구회는 사과 안정성 향상을 위해 GAP 기본교육, 토양관리, 수질관리, 중금속관리, 수확상자·농약보관함 보급을 통한 농장 청결관리로 GAP 인증을 준비했고, 올해 10월에 GAP 인증을 완료했다. 이에 김포시사과연구회는 사과를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체계적 관리를 통해 생산에서 출하까지 관리해 소비자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이들은 GAP 인증뿐만 아니라 SS방제기, 전정가위 등 사과 생력화 기술 보급, 고품질 김포사과 생산을 위한 이론교육 및 현장견학, 저온저장고, 신선도유지기 등 품질 유지 기술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김포사과 ‘금모닝’ 브랜드 제작을 완성해 김포 과수 시장에 김포사과 ‘금모닝’의 소개를 앞두고 있다. 이정수 김포시사과연구회장은 “올
담양군은 지난 15일 담빛농업관 3층 강당에서 관내 여성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농작업 실천을 위한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여성농업인이 농작업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행하는 재해 및 농기계 사고 예방과 농작업 관련 질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마련됐다. 또 교육에 참여한 여성농업인들에게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개인별 보호장비를 보급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2023년 농업인 안전 재해보험 사업시행 지침에 따라 농업인 안전 보험 가입 시 보험료 5%를 할인받게 되는 혜택을 제공해 참석한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여성농업인 3,500여 명에게 안전 보호 장비를 보급하고, 생활개선회 12개 읍면 순회 교육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교육 등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